약속의 화신

누구든 부르고, 아니면 아니라고 하는

판을 까는 쪽인가주최참석
몇 명과 지내나좁고 깊게넓고 얕게
서운하면 어떻게 하나바로 말함담아둠

이런 사람입니다

아는 사람이 많고 그 많은 사람을 실제로 불러냅니다. 모임 서너 개를 동시에 굴리는데 지치지 않습니다.

관계가 넓은 대신 각각은 적당한 거리입니다. 그게 얕은 게 아니라 이 사람이 관계를 다루는 방식입니다.

그러면서 할 말은 합니다. 아닌 건 아니라고 해서, 넓은 관계 치고는 뒤끝이 없는 편입니다.

이래서 편합니다

부탁할 사람이 늘 있습니다. 이사든 소개팅이든 급한 일이든, 이 유형은 연결해 줄 사람을 대체로 알고 있습니다.

새 모임에 적응이 빠르고 어색한 자리를 잘 풉니다. 어디에 데려가도 알아서 놉니다.

이럴 때 힘들어집니다

가까운 사람이 서운해합니다. 다 챙기느라 정작 제일 오래된 친구에게 소홀해지는 순간이 옵니다. 본인은 늘 그대로인데 상대는 “너 요즘 바쁘지” 라고 말하기 시작합니다.

관계의 수를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. 다만 몇 명은 따로 챙긴다는 원칙 하나만 있으면 이 문제는 거의 안 생깁니다.

잘 맞는 유형 · 부딪히는 유형

부딪히는 유형이라고 못 만나는 건 아닙니다. 어디서 갈리는지를 서로 알고 있으면 그게 곧 “우리가 매번 싸우는 지점” 을 미리 아는 것과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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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머지 유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