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용한 절친

말은 없는데 늘 거기 있는

판을 까는 쪽인가주최참석
몇 명과 지내나좁고 깊게넓고 얕게
서운하면 어떻게 하나바로 말함담아둠

이런 사람입니다

먼저 연락하지도, 모임을 만들지도 않습니다. 그런데 부르면 늘 나오고, 힘들 때 옆에 있습니다.

친구는 몇 명뿐이고 그 관계가 아주 오래갑니다. 몇 달 연락이 없어도 만나면 어제 본 것 같은 사이를 만드는 쪽입니다.

서운한 건 말하지 않습니다. 대부분은 정말로 서운하지 않아서인데, 가끔은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입니다.

이래서 편합니다

부담이 없습니다. 자주 연락하라고 요구하지 않고, 못 나가도 서운해하지 않습니다. 바쁜 시기에 관계가 끊기지 않는 몇 안 되는 유형입니다.

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옵니다. 장례식이나 이사처럼 정말 필요한 자리에 조용히 와 있는 쪽입니다.

이럴 때 힘들어집니다

관계가 자연 소멸합니다. 아무도 먼저 연락하지 않는 조합이 되면 그냥 끊깁니다. 사이가 나빠진 게 아니라 시작할 사람이 없었을 뿐인데, 몇 년이 지나 있습니다.

1년에 몇 번만 먼저 연락해도 이 문제는 사라집니다. 이 유형은 유지는 잘하는데 시작을 안 할 뿐입니다.

잘 맞는 유형 · 부딪히는 유형

부딪히는 유형이라고 못 만나는 건 아닙니다. 어디서 갈리는지를 서로 알고 있으면 그게 곧 “우리가 매번 싸우는 지점” 을 미리 아는 것과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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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머지 유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