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절 투명인간

있는 듯 없는 듯,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

명절에 손을 대는가일꾼손님
잔소리에 어떻게 하는가받아침버팀
연휴를 어디에 쓰는가가족내 시간

이런 사람입니다

일에는 잘 안 끼고 말도 아낍니다. 그런데 끝까지 있습니다.

조용히 있는 게 편해서이기도 하고, 나설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이기도 합니다.

명절에 대해 큰 불만도 큰 기대도 없는 쪽입니다.

이래서 편합니다

갈등을 만들지 않습니다. 명절에 사고가 나는 건 대개 누군가 뭔가를 말했을 때인데, 이 유형은 그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.

그리고 자리를 지킵니다. 있는 것만으로도 어른들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.

이럴 때 아쉽습니다

존재감이 없어서 챙김도 못 받습니다. 힘든 게 있어도 아무도 모르고, 뭘 좋아하는지도 아무도 모릅니다.

말을 늘리라는 게 아니라 한 사람만 정하면 됩니다. 사촌이든 삼촌이든 한 명과 십 분만 제대로 얘기하면 명절이 훨씬 덜 지루해집니다.

잘 맞는 유형 · 부딪히는 유형

명절은 유형이 맞고 안 맞고를 고를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. 그래서 이 항목은 궁합이라기보다, 그 사람이 왜 나와 다르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설명에 가깝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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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머지 유형